한 군인이 전역을 앞두고 매달 모아온 월급을 기부했습니다.
공군 순직 조종사 유자녀를 돕기 위해서였는데요.
그 주인공, 화면으로 만나보시죠.
이제 전역을 약 1주일 남겨둔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의 손유승 병장입니다.
손 병장은 지난주 공군본부를 직접 찾아 기부금 32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.
기부금은 비행임무 중 순직한 공군 조종사 유자녀를 지원하는 '하늘사랑 장학재단'에 전달될 예정입니다.
손 병장이 기부에 나선 건 지난 4월 경북 칠곡에서 발생한 F-15K 추락사고 때문이었는데요.
당시 사고로 순직한 조종사와 함께 근무했다는 손 병장-
복무 기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.
그 고마움을 조금이나마 갚고 싶어 빠듯한 군 월급을 모아 전달한 겁니다.
손 병장의 진심이 하늘에도 가 닿았기를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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